정기 주주총회서 주주 무배당 안건 상정 예정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 위해 자원 투자할 것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 위해 자원 투자할 것

배당은 오는 23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승인된다. 이에 구지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주들의 보유 지분율에 대한 배당은 없다.
아워홈 주식은 창립자인 구자학 전 회장의 1남 3녀가 전체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지분 38.6%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의 합산 지분은 59.6%다.
아워홈 측은 주주에게 배당을 하지 않는 대신 급식 사업 적자 가능성에 대한 위기 경영 강화와 함께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회사 자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급식 및 식자재업계가 불황을 맞으면서 적자를 기록한 후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워홈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1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약 250억원으로 추정된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