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아웃도어, 이너웨어 등 기존 제품은 물론 티셔츠부터 정장까지 일상에서 입기 편안한 제품에도 냉감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코드10 시리즈는 스포츠와 야외활동에 집중했던 이전의 냉감 제품과 달리 폴로 티셔츠, 라운드 반팔 티셔츠 외에도 슬랙스, 카고, 조거 등 일상에서 입는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K2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냉감 제품군의 품목을 티셔츠, 슬랙스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라이프웨어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랜드의 SPA(한 회사가 제조·유통 일괄 처리) 브랜드 스파오도 냉감 제품 '쿨테크' 제품에 비즈니스 라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특히 '쿨 베이직 재킷'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워 여름철에 정장을 입어야 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쿨 베이직 재킷은 시원한 경량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와이드 슬랙스와 함께 비즈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폴로 카라 반팔 니트'를 함께 출시했다.
BYC는 지난 2020년 아린을 모델로 발탁한 후 '아린 쿨웨어' 시리즈를 기점으로 냉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올해도 아린을 내세워 공개한 '2022년형 보디드라이'는 원피스, 오버핏, 하프팬츠 등 일상에서 입고 활동하기 편안한 경량 제품들로 구성됐다.
보디드라이 코튼의 라이프웨어는 외면은 순면으로, 이면은 냉감 소재로 만들어져 천연섬유의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동시에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에 내면이 시원하고 몸에 달라 붙지 않아 끈적임이 덜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BYC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분위기에 따라 야외활동시 입기 편안한 제품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