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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더미식 밥' 정기 구독부터 'X.O. 만두' 광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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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더미식 밥' 정기 구독부터 'X.O. 만두' 광고까지

◆ 하림 더미식밥, 정기 구독 서비스 시작

더미식 즉석밥 정기 구독 배송 서비스. 사진=하림
더미식 즉석밥 정기 구독 배송 서비스. 사진=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즉석밥 ‘The미식(더미식) 밥’의 정기 구독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미식 밥은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천천히 뜸 들여 지은 밥이다.

소비자들은 더미식 공식몰 정기 배송 서비스를 통해 백미밥, 메밀쌀밥, 귀리쌀밥, 현미밥 등 더미식 밥 11종을 정기 구독 형태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배송시기는 2주~6개월 간격으로 정할 수 있다.
하림은 더미식 공식몰에서 더미식 밥을 정기 구독하는 고객에게 3회차까지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4회차부터 13%, 10회차부터 15% 등 할인 폭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4회차 배송에는 더미식 장인라면 10개 세트를, 10회차에는 더미식 유니자장면 6인분 세트와 더미식 굿즈를 증정한다.

◆ 남양유업, 제28회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

제28회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사진=남양유업
제28회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지난 27일 강남구 브라이드 밸리에서 2022년 4회차(제28회) 대리점 상생회의를 열었다. 2013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남양유업의 대리점 상생회의는 남양유업의 경영진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모여 영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논의해 영업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회의들과 달리 남양유업 경영진, 대리점주 대표, 지점장 및 지점 대표 등 총 37명의 관계자가 모였다.

상생회의는 지난 3차 회의 건의사항 조치 결과를 검토를 시작으로 회사와 대리점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상생 영업 강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고물가, 시장 변화 등 유업계가 풀어나가야 할 다양한 과제 속에서 회사와 대리점이 함께 성장할 방안을 논의했다.

◆ 삼양사,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 개최

지난 27일 삼양사가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함께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영도 SC PU장 상무(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사진=삼양홀딩스
지난 27일 삼양사가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함께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영도 SC PU장 상무(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사진=삼양홀딩스
삼양그룹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수처리 관련 고객사,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을 초청해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처리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기술 동향 및 관련 제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양사는 먼저 자사 이온교환수지 브랜드인 ‘트리라이트(TRILITE)’를 소개했다. 이어 이온교환수지의 기본 개념, 특장점 등을 설명하고 수처리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반도체용 초순수와 원자력발전소용 순수 수지의 특징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수처리 설계 프로그램 ‘트라이앵글(Triangle)’을 설명하고 시연했다. 트라이앵글은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제품에 최적화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원수 양에 따라 필요한 이온교환수지의 양 등을 측정해준다.

끝으로 지난 4월 착수한 이온교환수지 재활용 사업을 소개했다. 삼양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에 이온교환수지를 공급하고, 일정 횟수를 사용해 수명이 다한 이온교환수지를 회수해 이물질(이온)을 제거, 재생시켜 이온교환수지로 다시 공급한다.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 생산, 공급, 수거, 재활용까지 총망라해 아쿠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 오리온 ‘닥터유 바’, 가을철 매출 급증

오리온 닥터유 바 제품. 사진=오리온
오리온 닥터유 바 제품. 사진=오리온
오리온 뉴트리션바 브랜드 ‘닥터유 바’의 올 가을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오리온이 지난 9월부터 가을 마지막 절기 상강인 지난 23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9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인 54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닥터유 바가 맛과 영양을 차별화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면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나들이 간식뿐만 아니라, 테니스, 등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한입에 먹기 쉽도록 작게 만든 닥터유 단백질바, 에너지바 미니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다양한 닥터유 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50g 제품 한 개만 먹어도 달걀 두 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섭취 가능하며, ‘닥터유PRO 단백질바’는 70g 1개당 단백질 24g이 함유돼 운동 전후에 먹기 좋다. ‘닥터유 에너지바’는 견과류, 과일, 시리얼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했으며, ‘닥터유 에너지바 호두’는 호두와 함께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함량을 41%로 높여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 하이트진로, 아름다운가게와 11년째 나눔 활동 실천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가게와 11년째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가게와 11년째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다음달 14일 아름다운가게 친환경 매장 대전탄방점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한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28일까지 물품을 기부하고 특별전 당일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진행하며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겨왔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3만5523점의 헌 물품을 재활용했다. 이는 헌 물품들을 폐기 시 발생하는 20만2427kg CO2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소나무 7만3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물품 판매 수익 약 5000만원과 물품 기부 대신 기부금으로 참여하는 협력사와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 어르신, 홀몸 어르신을 위해 쌀,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일부 금액을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숲과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아름다운 숲 및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삼양식품,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 메인스폰서로 참여

삼양식품 불닭브랜드가 런던아시아영화제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사진=런던아시아영화제
삼양식품 불닭브랜드가 런던아시아영화제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사진=런던아시아영화제
삼양식품이 런던 현지에서 진행되는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불닭브랜드를 알렸다.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런던 랜드마크인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럭스를 중심으로 시내 주요 극장 5곳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첫날 열린 오프닝 갈라쇼에서 삼양식품은 500여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불닭브랜드 제품과 굿즈를 제공했으며, 불닭소스와 까르보불닭소스를 활용해 만든 닭강정을 핑거푸드로 선보였다.

아울러 내달 6일까지 런던 최대 규모의 셀프리지 백화점과 치즈윅 극장에서 팝업키친을 열어 미슐랭 셰프가 불닭볶음면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판매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 오뚜기, ‘X.O. 만두’ 모델로 배우 김태희 발탁

X.O.만두 광고모델 김태희. 사진=오뚜기
X.O.만두 광고모델 김태희.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배우 김태희와 함께한 ‘X.O. 만두’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X.O. 만두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냉동만두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두에 대한 XO 퀴즈를 통해 브랜드명을 각인시키고 우수한 성분과 재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속 ‘X.O. 교자 새우&홍게살’은 새우살과 홍게살, 연육 등을 배합해 만두피 속에 가득 채운 제품이다. 영상은 만두의 꽉 찬 속을 보여주는 클로즈업 장면에 이어 만두를 만족스럽게 베어 무는 김태희의 모습을 비추며 마무리된다.

오뚜기가 2019년 론칭한 X.O. 만두는 ‘eXtra Ordinary(비범한, 대단한)’라는 의미를 담은 만두 브랜드로 △교자 △군만두 △굴림만두 △물만두 △슈마이 △이북식 손만두 등 세분화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엄선된 재료로 속을 채워 맛과 식감을 살렸다.

◆ 풀무원푸드머스,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27일 풀무원푸드머스 수서 본사에서 진행된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염승윤 풀무원푸드머스 Kids영업부 상무(왼쪽)와 정상진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머스
27일 풀무원푸드머스 수서 본사에서 진행된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염승윤 풀무원푸드머스 Kids영업부 상무(왼쪽)와 정상진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머스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과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을 위한 정보교류 △영유아/원장/보육교사/학부모 대상 쿠킹클래스 및 다양한 교육 협업 △대면/비대면 쿠킹클래스 및 교육에 필요한 KIT 제작 △식단 검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특히 풀무원푸드머스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교사와 원장단에 교육 및 쿠킹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순회방문을 통해 위생, 안전, 영양관리지원 및 교육, 급식컨설팅 등 전문적인 단체급식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