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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갈 준비하자”…엔데믹 후 첫 신학기, 관련 상품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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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갈 준비하자”…엔데믹 후 첫 신학기, 관련 상품 판매량↑

위메프, 유아동·디지털가전 카테고리 판매↑…실내화 매출 827% 늘어

사진=위메프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위메프
코로나19가 끝나가면서 정상적으로 학교에 갈 수 있게 되면서 신학기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정상 입학 및 등교를 앞두고 신학기 용품 판매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 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판매 데이터(2월 1일~2월 20일)를 분석한 결과 신학기 관련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다. 우선 유아동 용품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어린이집 필수 준비물인 실내화 매출은 827% 증가했고, 낮잠이불과 미니타월도 각각 195%, 330% 늘었다.

입학과 개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노트·연필 등이 포함된 문구세트(226%)가 인기를 끌었고, 키즈백팩(149%)과 네임스티커(50%)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대학생 새내기들을 위한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상품들도 많이 팔렸다. 입학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노트북(47%)과 무선이어폰(13%) 판매가 증가했으며, 실용성이 높은 기프트 카드도 43% 늘었다.

이에 위메프는 신학기를 맞아 3월1일부터 12일까지 노트북·태블릿·스마트폰 등을 할인 판매하는 디지털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가 대비 최대 10% 할인이 제공되며,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5%를 추가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최양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luswate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