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중소주류업체 수출 지원...한국 술 브랜딩하고 상생 주류 생태계 구축

협의회는 앞으로 우리 술의 글로벌 주류 시장 공략을 위해 △대한민국 술 브랜딩 △상생 주류 생태계 구축 △주류제조 교육·기술 지원 강화 △찾아가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세청, 농식품부, 한국주류산업협회 등과 협업해 대한민국 술을 브랜딩(예, K-Liquor, K-SUUL)하고 상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류 대기업의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중소기업에 전수 및 지원하는 상생 채널도 조성한다. 'K-Liquor 포털'을 구축해 여러 기관에 산재된 수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예비창업자·수출희망자를 위한 주류제조 아카데미 과정 및 국산 효모 개발, 오크통 숙성 방법 등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농식품부와 협업해 해외 이슈·애로에도 공동 대응한다. 애로가 많은 전통주 제조업체와 우리술 개척자를 직접 찾아 현장의 숙원 규제개선 사항도 해결할 예정이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