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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 누적 판매량 9200만개 돌파…중국 수출도 1170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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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 누적 판매량 9200만개 돌파…중국 수출도 1170만개

2017년 출시 후 성장세 지속…중국 수출 37% 늘며 해외판매도 증가
2016년부터 맛살 시장 점유율 1위…지난해 국내 맛살 시장 점유율 55% 기록

사진=사조대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사조대림.
사조대림의 ‘스노우크랩킹’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지난 5월 기준 9200만개를 돌파했다.

6월 30일 사조대림에 따르면 스노우크랩킹은 사조대림이 지난 2017년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맛살이다. 알래스카 명태 연육에 붉은 대게살 등을 더해 대게 본연의 식감을 구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물인 게 집게 모양을 구현해 기존 맛살과 시각적인 차별화도 이뤘다. 출시 이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한 결과 올해 5월을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9200만개를 넘어섰다.
스노우크랩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만 1170만개 이상을 수출하는 등 중국 실적이 두드러진다. 이는 2021년 대비 37%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조대림은 그간 쌓아온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두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사조대림은 1982년 ‘오양맛살’을 출시하며 국내에 맛살을 최초로 선보였다. 2001년에는 후발 주자 ‘크라비아’를 선보이면서 고급 맛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시켰다. 2017년에는 프리미엄 맛살 ‘스노우크랩킹’과 확장 제품 ‘랍스터킹’ 등 ‘킹(King)’ 시리즈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공략했다.
사조대림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16년부터 맛살 시장 점유율 1위(닐슨데이터 기준)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맛살 시장에서 5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맛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고경명 사조대림 담당은 “스노우크랩킹은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맛살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