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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직원 대상 본사 초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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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직원 대상 본사 초청 교육

교촌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직원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정구관에서 조리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교촌에프앤비이미지 확대보기
교촌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직원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정구관에서 조리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성남 교촌에프앤비 판교 신사옥과 오산 정구관(교육·R&D센터), 평택 진위 수도권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지에서 조리 및 매장관리 심화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운영사 관계자와 주요 매장 관리자 1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교촌치킨의 해외 MF사 현지 QSC(Quality(품질)·Service(서비스)·Cleanliness(위생))관리자의 역량을 키워 해외 브랜드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촌은 이들의 내한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MF 직원들의 숙식을 제공하고, 조리 협동로봇과 신메뉴 ‘교촌옥수수’ 조리 교육 등 한국 본사의 실무 중심 이론과 실습을 통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서울 이태원에 운영 중인 플래그십 매장 ‘교촌필방’과 충북 진천 비에이치앤바이오 소스공장 등 교촌의 주요 사업지 견학을 통해 선진화된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교촌은 말레이시아 MF사와 협력해 2013년 12월 현지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해외 진출국 중 가장 많은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은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의 해외 소재 국제공항 내 매장인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점을 오픈하는 등 10여년간 말레이시아 현지 주요 프리미엄 쇼핑몰을 중심으로 핵심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며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MF는 교촌치킨의 해외 진출국 중 유일하게 현지에 R&D와 물류, 교육시설을 갖춘 ‘센트럴키친’을 조성해 운영할 정도로 ‘교촌’ 브랜드를 위한 수준 높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그랩’의 배달 프랜차이즈 매출 비중이 유명 글로벌 버거 브랜드를 앞서며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