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은 선불카드 서비스 핀테크사 ‘한패스(Hanpass)’와 함께 해외여행 관련 혜택을 담은 ‘트래블H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트래블H카드가 여행 준비 단계인 카드 발급 및 환전부터 원화로 재환전하는 마무리까지 여행의 전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카드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외 ATM 출금 및 원화 재환전 수수료 무료, 해외 결제금액의 3% 무제한 캐시백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해당 카드로 첫 결제 시 연회비 1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2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구매 금액의 0.6%를 추가로 돌려준다.
이와 함께 그룹 간 시너지를 위해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카드 디자인도 선보인다.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볼펜·스티커 등 흰디 굿즈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추석과 10월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여행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선에서,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