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세이버즈’는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 빈도와 강도가 심해진 폭염, 산불, 수해 등 각종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캠페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일상 속 재난예방·대응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망세이버즈 캠페인 슬로건은 ‘1명의 희망세이버즈가 100명의 안전을 책임져요!’로, 작은 실천이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달에는 ‘폭염 예방·대응’을 주제로 ‘지구 온도 1℃ 낮추기’ 실천 행동이 미션으로 선정됐다. 참여자는 폭염을 막기 위한 개인의 행동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재난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고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희망세이버즈가 되어 더 안전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