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부산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인 변화와 신규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봄, 최초의 외부 IP와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과 성과를 동시에 얻어냈으며, 유독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여름에는 시원한 워터 콘텐츠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5일, 로리캐슬(성)을 스크린 삼아 펼치는 멀티미디어 맵핑쇼 ‘GLorry Lights’를 선보인다. 특히, 해외 테마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서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슬 멀티미디어 맵핑쇼를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면서 또 다른 롯데월드 부산의 시그니처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낮에는 신나는 어트랙션을 즐기다 밤에는 멀티미디어 맵핑쇼를 관람하며 롯데월드 부산을 찾는 손님에게 낮과 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GLorry Lights’는 롯데월드 부산의 메인 테마 ‘로리여왕이 다스리는 왕국’의 이야기를 멀티미디어 맵핑쇼를 통해 보여주는 공연이다. 왕국의 수호자 ‘토킹트리’가 말해주는 이야기의 서막에 이어, 마녀의 위협 속에 왕국을 지키려는 로티, 로리의 모험이 로리캐슬 위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일몰 후부터 폐장 전까지 상시 송출되는 시즌별 테마 영상은 놓쳐선 안 될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매 시즌 달라지는 롯데월드 부산의 시즌 콘셉트를 영상으로 표현해 색다른 볼 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이 되기도 한다. 올가을에는 9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롯데월드 부산의 가을 시즌을 맞아 호러 콘셉트의 판타지 분위기로 연출된 로리캐슬을 만나볼 수 있다.
로리캐슬 외벽 전체를 무대로 하는 ‘GLorry Lights’는 다채로운 색감의 3D 영상을 투사해 화려한 비주얼의 입체감 넘치는 성의 모습을 연출한다. 때로는 로리캐슬이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장면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며 4K 초고해상도의 밝기를 구현하는 초고성능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밤하늘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빛나는 영상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멀티미디어 맵핑쇼의 매력을 배가시킬 특수효과도 함께 연출된다. 로리캐슬 좌우에서 하늘 높이 치솟는 무빙 빔 라이트는 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레이저 연출을 통해 영상으로 펼쳐지는 장면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는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어우러진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스트릭트(d’strict)와 협업해 이번 멀티미디어 맵핑쇼의 완성도를 높였다.
‘GLorry Lights’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각 세대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에게는 동화 속 환상을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한 MZ 세대에게는 SNS 인증샷 포인트이자 야간 데이트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멀티미디어 맵핑쇼를 통해 롯데월드 부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여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테마파크로 부산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찬란한 빛으로 롯데월드 부산의 밤을 새롭게 밝히는 캐슬 멀티미디어 맵핑쇼 ‘GLorry Lights’는 9월 5일부터 로얄가든 광장에서 매일 저녁 만나볼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