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떠이닌점 개장…박장점도 이달 말~내달 초 오픈 예정
베트남 17개·동남아 65개 점포 체제 눈앞…기존점 리뉴얼도 병행
베트남 17개·동남아 65개 점포 체제 눈앞…기존점 리뉴얼도 병행
이미지 확대보기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달 초 베트남 떠이닌성 TTC플라자(TTC Plaza)에 떠이닌점을 개장한다. 떠이닌시에 위치한 TTC플라자에 들어서는 점포로, 약 8500㎡ 규모 복합시설 내 영업면적 약 2675㎡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시설에 입점했으며 식품을 중심으로 쇼핑과 외식 기능을 결합한 한국형 슈퍼마켓 콘셉트를 적용했다.
매장은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식품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즉석조리식 브랜드 '요리하다 키친'과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델리 상품 등을 선보인다. 요리하다 키친은 한국식 즉석조리식 메뉴를, 풍미소 베이커리는 고품질 원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포토부스를 설치하는 등 고객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했다.
떠이닌점은 롯데마트가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운영하는 직진출 방식으로 문을 연다. 직진출은 현지 기업에 운영을 맡기는 프랜차이즈나 합작 방식과 달리 본사가 점포 운영과 상품 구성, 운영 기준 등을 직접 관리하는 형태다. 상품과 서비스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고 국내에서 축적한 유통 노하우를 현지 매장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모든 점포를 직진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떠이닌점에 이어 문을 여는 박장점은 떠이닌점보다 큰 규모로 조성된다.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인 박장은 글로벌 제조기업 생산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젊은 소비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곳이다.
베트남 사업은 롯데마트 해외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분기 베트남 사업은 매출 1343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12.5%를 달성했다. 해외 사업 전체 영업이익 250억원 가운데 약 68%를 베트남 사업이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해외 사업 매출 규모는 인도네시아가 더 크지만, 수익성과 성장성은 베트남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현재 롯데마트는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 48개, 베트남 15개 등 총 6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떠이닌점과 박장점이 모두 문을 열면 베트남 점포 수는 17개, 동남아 전체 점포 수는 65개로 확대된다. 신규 출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을 병행하며 베트남 사업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