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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번엔 쿵파오·XO 소스…‘후덕죽 2차’ 선보인 맘스터치, 메뉴 다각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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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번엔 쿵파오·XO 소스…‘후덕죽 2차’ 선보인 맘스터치, 메뉴 다각화 가속

중식대가 셰프 노하우 담긴 버거 3종·치킨 1종
패티 두 장을 조합…크럼블로 바삭함 끌어올려
협업비 전액 본사 부담…레시피 자산화 경쟁력↑
맘스터치가 중식 대가 후덕죽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두번째 ‘후덕죽 셰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맘스터치 R&D센터에서 열린 ‘후덕죽 셰프 컬렉션’ 2차 출시 기념 미디어 시식회에서 김은영 맘스터치앤컴퍼니 대외협력그룹장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문용균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맘스터치가 중식 대가 후덕죽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두번째 ‘후덕죽 셰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맘스터치 R&D센터에서 열린 ‘후덕죽 셰프 컬렉션’ 2차 출시 기념 미디어 시식회에서 김은영 맘스터치앤컴퍼니 대외협력그룹장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문용균 기자
“이번엔 한 걸음 더 깊이감 있는 중식을 구현했다.”

김은영 맘스터치앤컴퍼니 대외협력그룹장은 21일 서울 중구 맘스터치 R&D센터에서 열린 ‘후덕죽 셰프 컬렉션’ 2차 출시 기념 미디어 시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58년 경력의 중식대가 후덕죽 셰프와 지난 3월 1차 컬렉션 출시 이후 준비한 결과물이다.

22일부터 전국 149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이번 컬렉션은 버거 3종과 치킨 1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후덕죽 셰프 컬렉션’을 경험한 고객층을 비롯해 셰프의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메뉴를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소비자, 보다 깊이감 있는 중식풍 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내놨다.

중식의 대가가 참여한 신제품답게 중심은 중식 소스다. 먼저 쿵파오(Kung Pao)소스는 중국 사천요리 궁바오(宮保)에서 유래한 소스다. 야채의 깊은 풍미와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특제 소스는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와 ‘후덕죽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에 적용했다.
XO소스는 홍콩 고급 중식당에서 탄생한 소스로, 최고급 코냑의 숙성 등급인 XO(Extra Old)에서 이름을 따왔다. 건가리비·건새우 등 고급 해산물로 묵직하고 복합적인 감칠맛을 내며, ‘후덕죽 XO통모짜새우버거’, ‘후덕죽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에 들어갔다.

아울러 ‘후덕죽 XO사천빅싸이순살·맥스’에는 XO소스의 감칠맛과 알싸한 산초를 더한 ‘XO사천크럼블’이 곁들여졌다. 매장에서는 크럼블을 한 번에 다 투입해 버무려 내지만, 배달은 30분~1시간 이상 걸려 눅눅해질 수 있어 식감이 살도록 크럼블을 나눠 추가분을 별도 소포장으로 제공한다. 매장과 총량은 같다. 배달·포장 주문의 소비자는 버무린 기본 크럼블 그대로 즐기거나, 추가 크럼블을 더 올려 식감을 달리해 먹을 수 있다.

3종 모두 서로 다른 패티 두 장을 겹쳐 볼륨감을 살렸다.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의 경우 싸이패티에 고추·대파·캐슈넛 등을 넣은 캐슈넛야채패티를 추가했다. ‘후덕죽 XO통모짜새우버거’는 새우패티와 통모짜렐라치즈패티를, ‘후덕죽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싸이패티와 새우패티를 조합했다.

 버거 3종과 치킨 1종 모습. 사진=문용균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버거 3종과 치킨 1종 모습. 사진=문용균 기자


2차 협업은 1차 성과가 뒷받침했다. 1차 컬렉션은 출시 첫 주(3월 12~18일) 역대 신제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출시 전후 2개월을 비교한 결과, 객수와 매출이 각각 2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새우버거 판매량과 매출도 각각 102%, 183% 늘어 신규 고객 유입과 가맹점 매출 증진에 힘을 보탰다.
맘스터치는 앞선 에드워드 리 1, 2차와 후덕죽 1차, 김풍 작가 협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후덕죽 셰프 2차 컬렉션’에서도 협업 제반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한다. 광고 모델료를 포함해 광고 제작 및 송출비, IP 계약비, 레시피 개발비 등을 100% 가맹본부가 부담해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메뉴 판매와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본사도 얻는 게 있다. 맘스터치는 셰프 컬렉션을 통해 주력 메뉴인 치킨버거를 비롯해 비프버거, 새우버거, 치킨, 피자 등으로 협업 영역을 넓히며 메뉴 경쟁력을 다각화하고 있다. 확인 결과, 협업 레시피 IP는 맘스터치 본사에 영구 귀속된다.

김민수 맘스터치앤컴퍼니 팀장(대외협력그룹)은 “셰프 컬렉션은 일회성 마케팅이 아닌 자체 R&D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이라며 “협업으로 쌓인 레시피 개발 노하우와 R&D 성과를 바탕으로 비프버거, 새우버거, 피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드워드 리, 후덕죽, 김풍 작가와의 협업은 신규 고객 유입과 가맹점 매출 증진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말 누적 판매량 600만 개를 돌파했고, 지난해 치킨 매출은 전년 대비 53.2%, 비프버거 매출은 60.7% 늘었다.

맘스터치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신메뉴 출시 플랫폼으로 ‘셰프 컬렉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영 그룹장은 “소비자들이 ‘변화가 없다’, ‘발전이 없다’고 느끼지 않도록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라며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시장 트렌드는 무엇인지, 맘스터치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늘 고민한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