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서울창업허브(SBA)와 함께 '2021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모집분야는 친환경(ESG), 신사업 개발, 업무 효율화·자동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도 증대 솔루션 등 4개 영역이다.
스타트업 밋업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비맥주의 투자와 협업의 기회가 주어지고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사무공간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오비맥주와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실질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2회의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특히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는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 중이다. 첫 협업의 결과물인 '맥주박 리너지바'는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