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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부종일 기자]연금보험 9월 공시이율이 다소 상향 조정돼 가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2012년 8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최고, 최저치 공시이율은 각각 4.5%, 3.6%다.
상품별로 보면 삼성생명 (무)스마트연금보험 3.95%, 교보생명 (무)교보바로받는연금보험Ⅱ 3.89%, 한화생명 (무)트리플라이프연금보험 4.05%,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연금보험(무)1307 4%, 동부생명 (무)The Smart 연금보험 3.99%, 동양생명 (무)수호천사골든라이프연금보험 3.96%, KDB생명 (무)KDB생활연금보험 4%, 흥국생명 (무)프리미엄즉시연금보험 3.91%, 신한생명 (무)신한든든연금 3.90%다.
그러나 9월 공시이율이 지난 1년간 최고치 공시이율에 근접하고 있지만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FY012 1/4분기에 비해 떨어진 것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삼성생명의 경우 FY2013 1/3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4.35%로 전년 동기 대비 0.31%p 감소했다. 교보생명도 FY2013 1/3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이 5.06%로 0.26%p 줄었다. 한화생명도 FY2013 1/3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이 5.20%로 0.18%p 하락했다.
또한 기준금리가 지난 5월 이후 2.5%에서 유지되고는 있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노령화 시대를 대비해 연금보험의 중요성이 날로 확산되고 있지만 최근 공시이율 상승에 따른 묻지마 가입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