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FinTech)가 본격화되며 핀테크 뜻이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핀테크의 뜻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말한다.
이로써 과거 은행 창구에 줄을 서 금융 업무를 봐야했다면 최근 국내 은행들은 핀테크를 활용해 탈 점포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뱅킹을 활성화하고 있다.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전자결제 업체인 페이팔의 하루 결제건수는 1천만 건, 사고율은 0.33%에 달한다. 세계적인 전자결제 서비스인 페이팔 조차 하루에도 약 3만3천 건의 크고 작은 보안 사고들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페이팔은 보험 등을 통해 사고로 인한 피해자 구제에 적극 나서는 방식으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농협 해킹 사태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소비자 과실이 아니어도 대규모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들이 보상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업이 보안 사고에 대비한 장치들을 사전에 했을 경우 면책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안 사고에 따른 책임이 금융소비자에게만 불합리하게 주어지지 않도록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기업이나 금융 기관도 보안 사고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도 차츰 조성되고 있다.
한편 핀테크 뜻에 대해 네티즌들은 “핀테크 뜻, 네이버 페이 같은 것이구나”,” 핀테크 뜻, 카카오톡도 이런거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