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노인과 아동의 실종 사고와 범죄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위치알리미 기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에 나선다.
신협중앙회는 28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신협중앙회관에서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로 보급되는 총 3만2800대의 위치알리미 기기는 이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기반서비스(GPS)로 이용자의 가족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긴급호출, 안심존 기능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안심존 기능은 기기 이용자가 설정 지역 범위를 벗어나면 알림이 울리는 기능이다.
신협은 이번 사업을 신협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위치알리미 보급사업은 실종사고와 범죄로부터 아동과 노인을 지키는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신협의 사회적 역할과 선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서민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어부바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