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출범시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5기까지 122개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고 17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번 6기에는 신한퓨처스랩과 손잡은 통신, 유통, 뷰티, 글로벌 등의 국내 대표기업이 참여해 혁신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공동육성, 공동투자 등 스타트업의 더 큰 성장과 상생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6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로 진출한 국내 기업뿐만 아니리 미국 실리콘밸리로 진출할 기업도 선발할 계획이다.
신한퓨쳐스랩으로 선발된 기업은 ▲신한금융 협업을 위한 1대1 담당자 지정 ▲신한퓨처스랩 파트너 대기업 협업, 공동투자 검토 ▲신한금융 직간접 투자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지원 ▲사무공간 제공 ▲AWS Credit(아마존웹서비스 크레딧) 제공 ▲스타트업 CEO를 위한 인사, 재무, 전략, 기업가정신,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 마케팅 교육 커리큘럼 ▲로켓펀치와 함께 유망인재 채용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분야는 ▲핀테크·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기반 기업 ▲인슈어테크, 헬스·메디컬 테크 ▲통신, 유통, 뷰티 분야에서 퓨처스랩 대기업 파트너와 협업이 가능한 기업 ▲IoT(사물인터넷), O2O(온오프 연계), 커머스, 콘텐츠 등 생활플랫폼 ▲글로벌(실리콘밸리, 베트남, 인도네이시아)진출해 실제 사업화를 진행할 준비가 된 기업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 ▲신한금융과 연계 가능한 혁신적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보유한 기업으로 사업분야에 제한은 없다.
특히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최근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시대 흐름에 발맞춰 혁신금융 모델을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그룹의 오픈 API(기반기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는 지시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