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김종호 이사장, "문화콘텐츠 사업 지속 지원하겠다"

"문화콘텐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이사장이 29일 부산 문화콘텐츠기업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기업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종호 이사장은 부산 소재 드림씨어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했다.

드림씨어터 설도권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초기 제작단계에서의 유동성확보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보의 문화산업완성보증제도를 적기에 이용해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뮤지컬을 비롯한 공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기보는 특화된 보증상품을 바탕으로 우수 문화콘텐츠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제도를 도입하고 전국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2021년까지 1713개의 콘텐츠에 8947억원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신규공급을 1400억원으로 확대해 콘텐츠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 있다.

한편, 드림씨어터는 2019년 4월 부산국제금융센터 내에 설립된 1700석 규모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부산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