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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 개관…회원·동반 2인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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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 개관…회원·동반 2인 무료 입장

용산구에 '컨템포러리 아트' 주제로 다양한 서적과 자료를 한데 모은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선보여

현대카드가 다섯 번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Art Library)'가 9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카드가 다섯 번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Art Library)'가 9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다섯 번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Art Library)'가 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서울 용산구에 '컨템포러리 아트(contemporary art)'를 주제로 다양한 서적과 자료를 한데 모은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 2017년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만든 이후 5년 만이다. 컨템포러리 아트(동시대 미술)는 동시대의 시각을 반영하는 현재성을 지니면서도, 현대카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과 맥락을 같이 한다. 현대카드는 오래전부터 컨템포러리 아트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후원해 왔다.
2006년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전시를 후원했다. 2016년 개관한 전시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를 통해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전시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아트 라이브러리를 조성하면서 공간을 건축적 화려함보다는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가와 작품 관련 서적들로 채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 책이 그 자체가 예술 작품이 되는 '아티스트 퍼블리싱(Artists’ Publishing Books)'을 비롯해 전 세계 미술관 등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희귀본 등 6000권이 넘는 컨템포러리 아트 관련 도서도 수집했다.

장서 선정에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 독일 슈테델슐레 예술대학 학장 등 전 세계 컨템포러리 아트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북 큐레이터 4인이 참여했다.

한편,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회원 본인과 동반 2인까지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현대카드 DIVE 앱 회원도 본인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