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최대 3% 적립하고, 해외 통화 18종에 대해선 100% 환율 우대
kb국민카드, 국제브랜드 카드 회원 대상 해외 이용액에 대해 최대 3%, 30만점 포인트백 이벤트
kb국민카드, 국제브랜드 카드 회원 대상 해외 이용액에 대해 최대 3%, 30만점 포인트백 이벤트
이미지 확대보기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9개(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국내 이용액은 218조8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5조3585억원)과 비교해도 12.04%(23조5137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개인 신용카드의 해외 이용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내 9개 카드사의 올해 1~4월 개인 신용카드 해외 이용금액은 4조103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815억원) 대비 65.36% 급증했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뤘던 여행에 대한 보복심리가 엔데믹 선언 기점으로 더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결과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수는 987만75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만9204명보다 16배나 늘었다.
하나카드는 지난 16일 해외여행 대표 체크카드인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업그레이드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최대 3%를 적립하고, 해외 통화 18종에 대해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해외 이용 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도 무료이며 국내에서 결제 시 신용 결제가 가능하고 해외 결제 시 '외화 하나머니'와 '신용결제' 중 하나를 결제 수단으로 설정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인 맞춤형으로 해외 여행 혜택 제공에 나선다. 오는 6월말까지 KB국민 국제브랜드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이용액에 대해 최대 3%, 30만점 포인트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앱에서 응모 후 6월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달 말까지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로 주요 해외 쇼핑몰인 ▲케이스티파이 ▲알리익스프레스 ▲비타트라 ▲오플닷컴에서 결제 시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등의 혜택도 준다.
삼성카드는 항공·여행사, 면세점 등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시 2만 원 할인 혜택을 주는 ‘삼성 아이디 노마드 카드’를 판매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18일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3층 시스템 ’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기 구독 서비스인 ‘더블마일팩’을 추가했다. ‘더블마일팩’은 대한항공카드 전용 서비스로 1회 5만원의 구독료로 6개월간 주요 일상생활업종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두 배 적립 혜택을 준다.
한편, 해외여행중 카드 사용이 늘면서 카드 도난이나 분실, 불법 복제 같은 여러 유형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지난 16일 소비자 주의보를 내리고 해외여행 중 카드 사용 시의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사고 발생 시 대처법이 쉽지 않아 사고액이 커지고 사기 수법도 다양하다”며 “올해 해외 여행자 수 확대에 따라 해외 부정 사용 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피해사례로는 해외 레스토랑, 기념품숍 등에서 카드 결제를 빌미로 실물카드 인도를 요청 후 카드 정보를 탈취해 온라인으로 부정 사용한 경우나 실물카드의 마그네틱선 복제기를 사용해 카드를 위변조하는 경우 등이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 출국 전 해외사용 안심설정 서비스를 신청해 카드 사용 국가와 1일 사용 금액, 사용기간 등을 설정함으로서 해외에서 거액이 부정하게 결제되는 경우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해외 출입국 정보 활용에 동의시 출국 기록이 없거나 입국이 확인된 후에는 해외 오프라인 결제가 자동 차단돼야 하다. 해외에서 무단으로 사용된 사고가 발생시 카드사에 즉시 이를 알리고 카드를 정지·재발급등 조치를 취해 피해예방부터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