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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대전시, 지역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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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대전시, 지역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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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대전시와 함께 ‘대전 창업·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보 투자기업 IR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대전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전지역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이번 협력으로 대전시와 함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대전시는 지역 우수기업 공동투자, 민간 공동투자 및 후속투자 참여 활성화, 상호 후속투자 추천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투자기업 IR데이’ 행사는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선배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전략 강연을 통해 투자 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 IR 피칭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투자기관과 벤처기업이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선배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전략 강연’에서는 나노팀 이태우 재무담당 이사가 투자자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나노팀은 기보의 선행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후속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어 진행된 기업 IR 피칭에는 ▲나르마 ▲마이띵스 ▲뷰브레인헬스케어 ▲비햅틱스 ▲스칼라데이터등 총 5개 기업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들과 투자자 간의 1:1 매칭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민간 벤처캐피탈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