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사진=뉴시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2810035408259f0fb06a6aa22362203212.jpg)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태영건설의 PF 대출 총액이 약 3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480억원의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PF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다.
채권단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워크아웃이 시작된다. 워크아웃 절차가 개시되면 채권단은 채권행사 유예를 결정하고 기업의 자금 상황, 사업 계획, 현금흐름, 부채상환능력 등에 대한 평가 자료를 작성한다. 또한 기업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정상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사재 출연 규모나 SBS 지분 담보 제출 여부 등이 자구책 마련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