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강화·혁신성장 지원 등 조직 개편

이번 인사는 내부통제 강화와 혁신성장기업 지원 등 전략적 중요 분야에 대한 조직 개편을 목표로 실시됐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여성 인재들을 관리자급으로 승진,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의 실현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보는 지난해 12월 말 채용한 74명의 신입직원들을 영업 현장에 신속히 배치해 글로벌 복합위기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전략적 중요분야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준법실'로 확대 개편하고, '내부통제센터'를 신설해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자율적 통제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부' 내에 '혁신성장금융센터'와 8개 영업본부에 '혁신성장지원팀'도 설치하는 등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 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고객의 어려움이 금융서비스의 출발점이 되고, 고객의 기대가 금융서비스의 지향점이어야 한다"며 "기업의 위기극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적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