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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롯데손보 ‘전세사기 대응 보험’… 법률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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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롯데손보 ‘전세사기 대응 보험’… 법률비용 지원

□롯데손해보험, ‘전세사기 대응 보험’ 출시 예고


롯데손해보험이 전세사기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을 출시한다. 사진은 롯데손보 사옥 전경. 사진=롯데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손해보험이 전세사기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을 출시한다. 사진은 롯데손보 사옥 전경. 사진=롯데손보 제공.
롯데손해보험은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인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사고의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주택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 청구 관련 변호사선임비용과 함께, 강제집행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지원한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해당 보험서비스(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오는 6월 하순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에 대한 경매 등 강제집행 비용을 지원해 보증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임차인의 실질적인 피해회복까지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임차인 역시 더욱 적극적인 법률방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조만간 시중 은행 및 부동산 플랫폼 등과 제휴해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향후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전용 ‘착한펫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실속형 펫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실속형 펫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펫장례 서비스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생후 61일부터 최대 1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특약에 따라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펫보험에 가입할 의향은 있지만 보험료 납부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을 주저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고객 맞춤형 보험료를 제시한다.
보장 범위별 특약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시에 목돈이 드는 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플랜은 월 최저 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가능하다. 반대로 다양한 보장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반려견 의료비, 배상책임 등을 포함한 ‘고급형’ 플랜을 가입하면 된다.

기본 보장인 수술 당일 의료비는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보상한도로 구성해 있으며, 특약인 수술 당일 외 의료비는 검사비 보장 여부에 따라 보장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추가 할인까지 가능하다. 동물등록증을 등록하면 월 보험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 ‘K-BEST 차세대 시스템’ 오픈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왼쪽부터 아홉번째)과 프로젝트 참여 관계자 및 임직원들이 새로워진 ‘K-BEST 차세대시스템’을 시연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왼쪽부터 아홉번째)과 프로젝트 참여 관계자 및 임직원들이 새로워진 ‘K-BEST 차세대시스템’을 시연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보 제공.
KB손해보험이 업계 최고 수준의 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K-BEST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별 맞춤형 보험 설계와 심사, 관리, 지급 서비스 등이 가능하고,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보험영업 및 계약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LC·GA 등 각 영업채널 특성을 반영한 간소화된 절차 및 정보 입력 자동화 확대로 영업 현장에서 고객 집중도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업계 최초로 GA채널의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위한 ‘GA 청약매니저 포털’도 함께 오픈됐다.

계약 심사 사유를 미리 분류해 보여주는 신호등 기능을 통해 심사 대기 없이 신속한 청약 업무가 가능하고, 축적된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용한 ‘AI스마트 청약’으로 LC별 설계 패턴과 고객 니즈를 고려한 최적화된 맞춤형 보험 설계도 지원한다.

이밖에 사용자 편의 중심 UI/UX 반영 결과 하나의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보고 편리하게 심사, 관리, 지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것도 장점이다.

□흥국화재, ‘치매∙간병 보험료 납입 1년 유예’ 특약 개발


흥국화재가 치매·간병 보험료를 1년간 유예해주는 민생특약을 출시했다. 사진=흥국화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흥국화재가 치매·간병 보험료를 1년간 유예해주는 민생특약을 출시했다. 사진=흥국화재 제공.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치매∙간병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했다.

정부와 보험업권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상생금융’의 일환이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다.

이 특약은 ‘흥Good 모두 담은 123치매보험’과 ‘흥Good 내일이 든든한 간편간병치매보험’에 탑재했다. 보험료 납입구조가 단순한 비갱신형 상품부터 우선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특약은 4월 1일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실직(실업급여 대상자) △3대 중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출산∙육아휴직 등 소득단절이 발생할 경우, 보험료 납입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유예기간은 1년이며, 해당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보장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납입완료 시점은 유예기간만큼 연장된다.

□DB손해보험, ‘KBS119상’ 22년 연속 후원


KBS119 시상식 현장. 사진=DB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BS119 시상식 현장. 사진=DB손보 제공.
DB손해보험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22년 연속으로 후원했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대상은 대구 수성소방서 임기환 소방장이 수상했다. 이 소방위는 200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베테랑 구조 대원이며 현장활동 ‘우수, 최우수, 스타대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 본상은 21점, 공로상은 1점, 봉사상 1개, 특별상 2점, 명예상 1점을 수여했다.

□DB생명, ‘백년친구 간편한 700 종신보험’ 출시


DB생명이 간편심사형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사진=DB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DB생명이 간편심사형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사진=DB생명 제공.
DB생명이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3.2.5간편심사 고지항목으로 가입이 가능한 ‘(무)백년친구 간편한 700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기존에 출시한 (무)백년친구 700 종신보험과 동일하게 가입조건에 상관없이 가입 7년 시점 주계약 기납입보험료의 100%를 해약환급금으로 보장해 준다.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3·2·5 간편고지에 따라 3개월 이내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완료시까지는 사망보험금이 체증돼 보장자산으로 준비가 가능하며, 지속적인 신용관리를 통해 신용생명지수가 높아지는 경우 등급에 따른 장기유지보너스를 가산해 10년 시점 기준으로 최소 105%~ 최대 115%의 해약환급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