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공동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합 협약’을 맺었다.
두 은행은 공동상품 개발·출시·운영 및 관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경남은행과 토스뱅크는 각각 심사한 뒤 대출 한도와 금리를 산정하는 개인신용대출 상품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이번 협력으로 디지털 채널 확대 및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양 사는 국내 최초로 은행간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꼐대출’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9개월 만에 1조원 이상을 공급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