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운영…‘모니모’ 간편가입

삼성생명이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운영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본인사망 보장 외에도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긴급자금으로 유연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보험을 기준으로 가입 후 10년간은 연 복리 2.5%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연 복리 1.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계약자적립금이 증가한다. 10년 이후 증액된 사망보험금은 평생 보장되며, 이 보험은 향후 사망보장 유지, 긴급자금 대출,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저해약환급금형 구조와 ‘사망보험금 증액 서비스’를 적용해 해약환급금이 납입보험료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약 고객의 건강 상태나 가족 상황 변화로 노후 생활자금 준비가 더 중요해진다면 가입한 보험을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가입 나이는 최소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7·10년 납입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와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로 비대면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