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출 해주고 이자·배당 등 챙겨… 7명 대기발령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도 소재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수년간 기업에 40억여원의 부당 대출을 해주고 이자·배당 등의 이익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기업은행은 곧바로 이들 직원을 대기 발령하고 금융감독원에 적발 사실과 내용을 보고했다.
이번 부당 대출 사고는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강도 높은 내부 감사중에 발견 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