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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수재민 지원 위해 구호 성금 2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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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수재민 지원 위해 구호 성금 2억 원 쾌척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가평, 산청, 서산, 예산, 담양, 합천 등 특별재난지역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지역 재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피해 고객을 위한 보험료와 대출금 납입 유예 등 금융 지원책도 함께 시행한다. 보험료는 최대 6개월간 납입 유예되며, 이 기간 중에도 보험 혜택은 유지된다. 보험계약대출은 12개월까지 상환 유예 및 월복리이자 감면, 일반대출은 6개월간 원리금 및 이자 납입 유예가 적용된다.

지원 신청은 8월 29일까지 고객플라자 방문 또는 담당 재무설계사(FP)를 통한 서류 접수로 가능하다.
또한 교보생명은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지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피해사실 확인이 완료된 경우 현지 조사 없이 당일 보험금 지급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수재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올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 지역에 복구 성금을 전달했고, 대설·화재·지진 등 재난 발생 시마다 복구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