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번째다. 지난 2011년 국내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사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했다.
그 결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우수 기업으로 2021년부터 4회 연속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금융사고 예방 기준 개정 등 준법·윤리 경영 강화와 금융배출량 산출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병행했다.
재생에너지 등 환경 부문 대체 투자와 녹색 채권 같은 지속가능투자에 작년 한 해 총 8조3629억원을 투입했다. 또 핸드타월 2만6082㎏을 재활용해 소나무 2453그루를 식재한 효과를 내기도 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했다.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대표적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메시지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