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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금융습관 키운다”…농협생명, 10년째 농어촌 어린이 금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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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금융습관 키운다”…농협생명, 10년째 농어촌 어린이 금융 교육

지난 7월, 강릉 노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농협생명 ‘모두레·1사1교’ 어린이 금융교육 현장. 사진=농협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월, 강릉 노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농협생명 ‘모두레·1사1교’ 어린이 금융교육 현장. 사진=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은 올해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금융 이해력 향상과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전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특히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4년 시작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은 지금까지 총 484회, 1만4,96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2025년에도 전국 농·축협과 지역사무소 협력으로 31회, 73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금융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와 참여형 교구, 자기주도 학습교재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중심으로 실습형 수업을 강화했다. 저학년은 저축과 용돈관리, 고학년은 예·적금 이해와 기초 투자 개념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안이 새롭게 도입됐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모두레 금융교육이 농어촌 어린이들이 경제와 금융의 기본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어린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 등)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하며, 올바른 금융습관과 경제의식 함양에 힘쓰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