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 8조6803억 ‘역대 최대’
누적 ROE 9.9%로 상승…주당 220원 배당 결정
누적 ROE 9.9%로 상승…주당 220원 배당 결정
이미지 확대보기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2조 65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가량 감소했지만, 지난해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등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값이다.
3분기 단일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492억원으로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주요 계열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2조 4006억 원) △동양생명(+1216억 원) △우리카드(+1337억 원) △우리금융캐피탈(+1146억 원) △우리투자증권(282억 원) △우리자산운용(+254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 말 기준 우리은행 원화대출금은 313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1%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그룹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조 359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조 644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했지만, 보험사 편입 효과와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가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은행과 증권의 협업이 본격화되면서 그룹 IB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비은행 부문의 수익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수익 확대와 함께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보험·증권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력 확충과 IT 인프라 투자, 교육세 인상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P) 개선된 42.3%를 기록했다.
이처럼 수익 확대에 비용·건전성 관리 성과가 더해지면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3조 5428억 원을 기록했다. 보통주 ROE도 상반기 9.0%에서 3분기 누적 9.9%로 상승하며 자본 효율성이 한층 개선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우량자산 중심의 내실 성장을 추진해 온 결과,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시현해 한층 강화된 이익 창출력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ROE 제고를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3분기 주당배당금을 220원으로 결의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