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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아자동차, 주가 닷새째 오르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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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아자동차, 주가 닷새째 오르는 까닭?

기아자동차(기아)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닷새째 오르고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의 주가는 7월 13일 전일보다 1.40%(1100원) 오른 7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아의 주가는 닷새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주가도 오름세입니다.
기아의 13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8만2600원에 비해 3.39%(2800원)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126만여주로 전일보다 18% 가량 증가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기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2382억원, 영업이익이 2조308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55% 급증할 전망입니다.

기아는 미국, 유럽, 인도 등 핵심지역에서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미국 내 인센티브는 전년에 비해 75% 감소한 638 달러 수준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기아는 미국 내 낮은 재고 수준과 높은 주문 잔고를 감안하면 차량 판매가격이 연말까지 강세를 지속할 전망입니다. 미국내 인센티브 역시 연말까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기아자동차의 연도별 실적은 기복이 크지만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69조8624억원, 영업이익이 5조657억원, 당기순이익이 4조76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33.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기아는 외국인의 비중이 36.09%,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기아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7월 1일 33.74%에서 올해 7월 13일 36.09%로 1년여간 2.3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42만1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도 57만2000주를 사들였습니다. 외국인은 100만7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나흘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