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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 흑자 전망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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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 흑자 전망에도…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내년 흑자로 전환될 전망에도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제유가마저 떨어져 주가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9월 1일 전일보다 1만1500원(6.05%) 내린 1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주가가 하락하면서도 거래량이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SK온은 내년 흑자로 전환되며 기업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지만 SK이노베이션은 지주사 할인과 희석지분 등으로 인해 지분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1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24만8000원에 비해 28.02%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9.18% 하락한 것에 비하면 주가가 더 빠졌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9053억원, 영업이익이 2조3292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33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연도별 실적은 예전의 수준을 회복해가는 모습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액이 46조8429억원, 영업이익이 1조7545억원, 당기순이익이 50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이노베이션의 배당정책은 실적에 크게 좌우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적이 좋은 지난해 보통주 1주당 2508원의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호실적에는 주당 8000원도 지급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SK로 지분 33.77%를 갖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외국인 비중이 25.85%, 소액주주 비중이 35%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22.86%에서 올해 9월 1일 25.85%로 1년여간 2.9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46만6000주 사들였고 개인도 21만3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엿새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기관은 64만6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