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엔지니어링, 외국인 10거래일째 순매수

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이 10거래일째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엔지니어링이 10년만에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어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2월 13일 전 거래일보다 750원(2.85%) 오른 2만7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82만여주로 전 거래일보다 92% 가량 급증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화학 부문에서 해외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 전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0거래일째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8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8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변동이 없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월 13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2만2250원에 비해 21.80%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67%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2배 넘게 웃돌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7422억원, 영업이익이 2079억원, 당기순이익이 14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삼성SDI로 지분 11.69%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의 비중이 42.8%, 소액주주 비중이 68%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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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