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현대차, 미국 최다 판매에 주가도 화답

현대차는 미국판매법인이 지난달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6만1252대의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자 주가도 상승하며 화답했습니다. 기아도 월간 판매량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3월 2일 전 거래일보다 2200원(1.25%) 오른 17만8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72만주여로 전 거래일보다 13% 가량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4개월 연속해 월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지난달 전년동기보다 9% 증가한 5만7044대를 팔았고 제네시스 브랜드도 4208대 판매됐습니다.

현대차의 3월 2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5만1000원에 비해 18.21%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8.56%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2배 이상 웃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이틀째 현대차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51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20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69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4조9404억원, 영업이익이 2조44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7% 늘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로 지분 21.43%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외국인의 비중이 28.4%, 소액주주 비중이 54%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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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