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현대자동차,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북미지역 수출이 증가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주가는 6일 전일보다 1600원(0.86%) 내린 18만5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66만여주로 전일보다 30% 가량 늘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해 기대치가 상향되면서 주가 저평가 매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환율과 인센티브시스템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7조6284억원, 영업이익이 3조1006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0.9% 상회할 전망입니다.


현대차의 4월 6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5만1000원에 비해 22.58%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96%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의 2.3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9거래일째 현대자동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0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728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33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로 지분 21.43%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외국인의 비중이 30.9%, 소액주주 비중이 52%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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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