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전자, 상승갭 발생…추세 지속 신호탄?

삼성전자의 주가가 5월 19일 상승갭이 발생하며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발 반도체 훈풍이 불어오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회복됐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9일 전일보다 2200원(3.32%) 오른 6만8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가는 52주 최고가에 근접했습니니다. 이날 거래량은 2028만여주로 전일보다 41% 늘었습니다.
상승갭은 오늘의 시가가 전일 고가보다 높을때 나타나는데 추세가 지속될 것을 암시하는 지표입니다.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의 5월 19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5만5300원에 비해 23.69%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3.48%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조920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143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조130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63조7454억원, 영업이익이 6402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57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입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52.1%,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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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