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물산, 엿새째 하락…성장동력 약화?

삼성물산의 주가가 엿새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성장동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건설 경기는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경기침체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6월 15일 전일보다 700원(0.65%) 내린 10만7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4만2000여주로 전일보다 16% 가량 증가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소형모듈 원전사업과 수소에너지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넓히고 있지만 성과가 가시화되기에는 시일이 필요합니다. 관계사 수익이 악화되면 배당수익이 낮아질 우려도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6월 15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1만3500원에 비해 5.29%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64%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개인은 엿새째 삼성물산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31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9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40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2386억원, 영업이익이 6405억원, 당기순이익이 75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8% 늘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이재용 회장은 지분 17.97%,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도 각각 6.19%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외국인의 비중이 18.3%, 소액주주 비중이 4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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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