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에코프로, 멈추지 않는 역대 신고가 행진

2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가 역대 신고가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테슬라의 지난 2분기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상승 동력을 얻고 있는 모습입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7월 5일 전일보다 5만7000원(6.43%) 오른 94만3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역대 최고가 95만80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13% 줄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인도 차량 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46만6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도 상승세입니다.

에코프로의 7월 5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0만3000원에 비해 9.2배 가량 급등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32%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의 53배에 달합니다.


외국인은 에코프로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59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120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4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644억원, 영업이익이 1824억원, 당기순이익이 42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4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이동채 회장으로 지분 18.84%를 갖고 있고 특수관계법인인 이룸티엔씨가 2대주주입니다. 에코프로는 외국인의 비중이 5.9%, 소액주주 비중이 7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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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