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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전자, 2분기 어닝 쇼크에 7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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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전자, 2분기 어닝 쇼크에 7만원 붕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7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악화와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7월 7일 전일보다 1700원(2.37%) 내린 6만9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2.51%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722만여주로 전일보다 17% 가량 늘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3조∼4조원대 적자를 내면서 부진한 실적을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D램 출하량이 늘면서 이제 바닥을 지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60조원, 영업이익이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96% 가량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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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의 7월 7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5만5300원에 비해 26.40%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98%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2배 가까이 웃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2거래일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팔았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266억원을 사들였고 개인도 194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422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입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52.9%,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