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우리금융지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된 이유?

우리금융지주는 7월 28일 장 마감 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7월 31일 하루 동안 공매도가 금지돼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습니다.

코스피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려면 당일 주가가 5~10% 하락해야 하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6배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7월 28일 전일보다 5.44%(660원) 내린 1만148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55억8180만원으로 전일의 8억8461억원에 비해 6.31배 증가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1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 공매도 금지기간이 연장됩니다. 다만 주식 시장의 유동성공급호가 및 시장조성호가, 시장조성을 위한 헤지거래 목적의 호가는 허용됩니다.


우리금융지주의 7월 28일 투자주체별 동향은 외국인이 65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657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매도물량은 외국 증권사인 JP모간서울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으로 지분 5.6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37.7%, 소액주주 비중이 55%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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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