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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화오션, 유상증자 악재 딛고 7%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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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화오션, 유상증자 악재 딛고 7%대 상승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유상증자 악재를 딛고 28일 7%대 상승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에는 9% 넘게 급등했습니다. 유상증자 우려에 대한 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28일 주가는 전일보다 2650원(7.57%) 오른 3만76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50만2000여주로 전일보다 59%가량 증가했습니다.
한화오션의 주가는 시설자금 등 2조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식 가치 희석 우려에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선박 건조 역량 확대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사업장 내 대형 골리앗 크레인 4기에 한화 로고를 입히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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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오션의 28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8950원에 비해 98.68%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3.73%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의 7.2배에 달합니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한화오션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7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8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6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한화오션의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지분 24.08%를 갖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대주주는 한화입니다. 한화오션은 외국인의 비중이 3.5%, 소액주주의 비중이 27%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