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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성균관대 서강대 연세대 '대학원 취업률'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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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서강대 연세대 '대학원 취업률' 톱3

동국대와 서울시립대 취업률도 70% 넘어 주목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성균관대 서강대 연세대 동국대 서울시립대가 대학원 취업률 톱5를 차지했다.

9일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공개한 대학원별 취업률에 따르면 성균관대 대학원이 72.5%를 차지해 톱에 올랐다. 이어 서강대가 72.3%, 연세대가 71.8%, 동국대가 71.4%, 서울시립대가 70.8%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2009년에 대학원 취업률 80%를 넘었던 연세대와 홍익대의 경우 전국적인 취업난과 함께 72.6%와 57.4%로 줄어들었다. 홍익대는 2009년에 80.7%를 기록한 후 2010년부터 3년간 50%대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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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요15개대학원취업률추이
서강대의 경우 성균관대‧연세대와 함께 매년 취업률 70%를 훌쩍 넘기면서 꾸준해 주목을 받았다. 서강대는 2012년 72.3%, 2011년 77.2%, 2010년 74.6%, 2009년 73.5%였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취업률 1위를 달성했던 연세대는 올해 3위로 밀렸다. 2012년엔 71.8%, 2011년 75.3%, 2010년 74.6%, 2009년 82.0%였다.
2011년 58.1%에 불과했던 동국대가 2012년엔 71.4%를 기록, 크게 약진했다. 서울시립대도 2012년 70.8%, 2011년 72.7%, 2010년 70.3%, 2009년 74.9%로 매년 꾸준하게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통상 ‘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대학원의 취업률도 매년 70%를 넘으며 높은 편이다. 서울대는 지난해 낮은 취업률로 68.5%를 보였으나 2011년 71.6%, 2010년 71.4%, 2009년 75.7%였다. 고려대는 서울대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였는데, 2012년 70.5%, 2011년 74.3%, 2010년 73.1%, 2009년 78.1%를 기록했다.

2012년을 기준으로 60% 미만의 취업률을 보인 대학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다. 4개 학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60% 미만의 취업률을 보였다. 한국외대는 대부분의 대학이 취업률 70%를 훌쩍 넘긴(건국대 제외, 52.7%) 2009년에도 65.7%를 기록했으며 2012년엔 33.8%로 가장 낮은 취업률을 보였다. 2011년과 2010년엔 각 41.5%, 45.1%를 기록했다. 숙명여대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40%대 취업률을 보였는데 2012년 46.4%, 2011년 40.1%, 2010년 42.5%였다. 이화여대와 홍익대 역시 동 기간 50% 취업률이었다. 이화여대는 2012년 55.2%, 2011년 54.9%, 2010년 55.1%였으며 홍익대는 57.4%, 2011년 54.8%, 2010년 53.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