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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男 온몸 타박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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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男 온몸 타박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입력2013-06-24 10:10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경기 오산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 앞에서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0시11분께 오산시 한 원룸 건물 앞에서 임모(51·무직)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둔기에 맞아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숨진 상태였다.

임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같은 건물 다른 층 후배 A씨의 방에서 술을 마신 뒤 4층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던 중 복도에서 정모(45·무직)씨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어떤 남자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4층으로 올라가는 걸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