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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폭염으로 일부 중학교 개학연기·단축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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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폭염으로 일부 중학교 개학연기·단축수업

[글로벌이코노믹=장서연기자] 울산지역 일부 중학교가 폭염 때문에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을 시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9일 불볕더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개 중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고 9개 중학교가 수업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연기 학교는 무룡중과 화봉중으로 애초 22일에서 26일로 개학을 늦췄다. 찜통더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축수업을 결정한 학교는 신정·언양·옥현·웅촌·학성·강동·학성여중·남외·호계중학교는 매 교시 45분 수업을 40분으로 줄였다.

시교육청은 불볕더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체육수업 활동을 자제하고 학생건강에 신경을 써달라고 협조문을 보냈다.
앞서 지난 16일 지역 14개 중학교가 개학을 연기했었다.

이날 울산지역은 폭염경보 15일째를 맞아 아침 최저 27.1도 낮 최고 기온 36대를 기록했으며 열대야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울산기상대는 찜통더위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