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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위원장에 김학현 공정경쟁연합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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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위원장에 김학현 공정경쟁연합회장 내정

[글로벌이코노믹=이성규기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김학현 공정경쟁연합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오는 23일께 김 회장을 공정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출신인 김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공정위 경쟁정책국장과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김 회장은 공정위 상임위원 시절인 201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김 회장의 공정위 부위원장 취임과 함께 상임위원 등 후속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달 초 정재찬 전 부위원장과 안영호 상임위원 등의 퇴임으로 위원 9석 중 3석이 공석인 상태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