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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전성시대 과연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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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전성시대 과연 가능한가?

지난해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합격자 절반 이상 특목고-자사고 출신
[글로벌이코노믹=김만식 기자] 일반고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진보교육감들의 바람과는 달리 현실은 일반고 고전시대로 드러났다.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에 밀려 주요 대학에 입학한 일반고 출신 졸업생이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6일 발표한 174개 4년제 대학의 입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올해 4년제 174개 대학교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은 일반고(78.0%), 자율고(9.2%), 특수목적고(4.5%), 특성화고(4.2%), 기타(4.1%) 순 이었다.

일반고 출신들의 고전은 국·공립대와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체 고교생 중 일반고 재학생 비율은 71.6%, 특목고(3.5%)와 자율고(7.9%) 비율은 11.4%에 불과했다. 하지만 서울대(46.7%), 성균관대(49.5%), 연세대(49.9%), 고려대(58.2%), 서강대(52.7%), 한양대(54.3%), 이화여대(55.7%) 등 주요 대학들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울대(-6.0%), 경희대(-5.6%), 한양대(-2.7%), 중앙대(-2.6%), 성균관대(-1.8%)에서 일반고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강사강의료, 세입·세출 예산 현황 등 주요 공시정보 13개 항목을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