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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효능, 탁월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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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효능, 탁월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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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효능/사진=위키피디아
생강의 효능이 제철을 맞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생강은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인 식품으로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 활성화를 돕고 신체 기능 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생강에 함유된 디아스타아제가 단백질 분해효소로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 이같은 기능을 하게 된다.

생강은 음식 첨가물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준다. 음식으로 자주먹는 카레가루나 소스 등에 첨가돼 고기의 비린맛을 잡아주거나 식욕을 돋워준다.
생강은 또 차로 만들어 먹거나 술로 담가먹으면 구역질, 설사 등 속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매운맛 성분인 진게론과 쇼가올은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이 강한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강은 몸에 이로운 음식이지만 반대로 이같은 성질 때문에 섭취시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생강을 먹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성화 되고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열이 많아 혈압이 높거나 치질, 위궤양 등 등 혈관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이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몸이 회복될 때까지는 가급적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