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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온라인 고객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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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온라인 고객소통 강화

[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KCC가 온라인을 통해 화장실 칸막이 디자인 정보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KCC 뷰티클 홈페이지’를 만들고 상업용 시설에 적용되는 화장실 칸막이에 대한 다양한 디자인과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뷰티클’이란 뷰티풀(Beautiful)과 큐비클(Cubicle, 큰 방 한 쪽을 칸막이 해 만든 좁은 방)을 합해 만든 것으로, KCC에서 판매하는 화장실 칸막이의 브랜드명이다. 주로 영화관, 학교, 기숙사 및 그 외 상업용 시설의 공용 화장실에 설치한다.

KCC 뷰티클은 다양한 하드웨어를 직접 자체 개발해 제품의 완성도가 높다 것. 하드웨어라 하면 문짝(판넬)과 원판 등을 연결하는 경첩, 받침대 그리고 문고리, 옷걸이 등을 말하는데, KCC는 컬러&디자인센터를 통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살린 디자인을 직접 개발했다. 이로써 각 구성품의 단순한 조립이 아닌, 제품별 패키지화를 통해 내구성을 훨씬 높이고 시공 능률도 향상 시켰다는 게 KCC 측의 설명이다.

또한 내습성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 화장실 칸막이의 특성상 항시 습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 판넬 심재로 방수 파티클보드를 적용하고 판넬테두리 부분을 특수 처리해 수분으로 인한 변형 및 파손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기능적인 특징을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의 뷰티클 정보와 샘플은 KCC 뷰티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누구나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표준 규격 및 시공에 대한 설명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의 각 대리점에 뷰티클 카다로그를 배포해 자세한 정보 제공도 함께 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에 홈페이지는 가장 쉽게 개인과 기업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라고 설명하고 “자칫 소비자가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뷰티클과 같은 건축자재들도 접근성이 쉬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