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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WTI 5.7% 상승, 원유재고 바닥· 달러약세· FOMC 금리인상 포기 3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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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WTI 5.7% 상승, 원유재고 바닥· 달러약세· FOMC 금리인상 포기 3박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하락과 달러약세 그리고 FOMC 금리인상 포기 등 3박자가 만들어낸 상승반전이다.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하락과 달러약세 그리고 FOMC 금리인상 포기 등 3박자가 만들어낸 상승반전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 뉴욕 상업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16일자 거래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시세는 배럴당 47.15달러에 마감했다.
하루전에 비해 2.56달러 올랐다.

비율로는 5.7%의 급등이다.

영국 ICE 선물시장에서도 10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4.21%까지 치솟았다.

국제 유가가 오른 것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로 미국 달러가 약세 반전한 데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원유재고가 크게 감소했다는 발표도 유가상승에 한 몫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인 EIA는 이날 원유재고가 4억5590만 배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주 전에 비해 210만 배럴 감소한 것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